2009. 10. 14. 18:54

[영화] 펠햄 123 (The Taking Of Pelham 123)

 
영화 - 펠햄 123



감독 : 토니 스코트(Tony Scott)
출연 : 덴젤 워싱톤(가버), 존 트라볼타(라이더)
장르 : 액션, 스릴러
개봉 : 2009년 06월 11일

- 줄거리 (네이버 영화정보)
PM1:23 뉴욕 지하철이 멈춰 섰다! 뉴욕 도심 한복판, 펠햄역에서 오후 1시23분에 출발하는 열차 ‘펠햄123호’가 납치당한다. 지하철 배차원 가버(덴젤 워싱턴)는 선로에 갑자기 멈춰선 펠햄123호와의 접촉을 시도하지만, 테러조직의 우두머리 라이더(존 트라볼타)와 교신이 된다.

PM2:13 제한시간 한 시간, 요구사항 천만 달러! 라이더는 가버를 협상자로 선택하고, 뉴욕 시민의 목숨을 담보로 정확히 한 시간 안에 현금 천만달러를 요구한다. 그는 1분 늦을 때마다 인질을 한 명씩 죽이겠다고 협박하며 카운트다운에 들어간다.

PM3:13 사상 최악의 협상, 천만달러는 미끼에 불과 했다! 뉴욕의 교통이 마비된 가운데, 제한 시간 몇 분을 남겨두고 현금 수송 차량이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하고 라이더는 약속 시간을 어겼다며 가차없이 인질을 사살해나간다. 이제 뉴욕 시민의 목숨을 구하려면 가버가 직접 지하철로 뛰어들 수 밖에 없다. 그러나 테러범들의 정체가 서서히 드러나면서 천만달러는 미끼에 불과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는데…



펠햄123은 지하철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 영화이다.
이 영화의 평은 한마디로 극과 극으로 나뉜다.
그것은 아마 개인적인 영화에 대한 견해인듯 싶으니 어느쪽이 맞다고는 말할 수 없다.
다만 직접 보고 자신이 재미있으면 그건 흥미로운 영화가 되는 것이다.




이야기 흐름은 존 트라볼타가 지하철을 납치하면서 부터 시작된다.
이예 지하철 교환원 일을 하는 가버와의 무전내용으로 영화의 대부분을 마무리한다.
냉정하고 잔인한 악당들이 대부분의 영화를 차지하지만 존 트라볼타는 어쩌면 인간적인 면이있는 
귀엽고 다혈질적인 모습의
악당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한시간 안에 인질들의 몸값을 가져가야 하는 상황. 분명 긴박한 상황인데 그렇게 몰입은 되지 않는다.
그 동안에 가버와 라이더는 무전속으로 많은 이야기들을 한다.
때론 그 이야기에 웃음도 나오고 때론 안스럽기도 하지만 어쩌면 이 내용들이 핵심인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악당들이 요구한 거액의 금액을 운반하던중 사고가 나고 라이더의 요구로 가버가 이 돈을 대신 가져다 주게 된다. 이렇게 가져다 준 많은 돈을 가지고 유유히 떠나는 악당들. 그리고 그 뒤를 쫒는 가버.
그리고 허무한 라스트... ...



모든일을 마무리 하고 가족들 품으로 돌아가는 가버의 지하철 속 모습.
무엇인가 많은 생각을 하게끔 하는 표정인것 같다.


빠른 내용으로 전개가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몰입보다는 어수선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어떻게 보면 주인공 둘이서 무전통신을 하는 내용이 영화의 전부이다.
이는 영화로 인하여 무엇인가의 메세지를 전달하려는 감독의 의도가 아닐지...


오토바이와 자동차로 돈을 운반하는 장면만 생각날것 같으면 비추.
라이더와의 사람 냄새나는 이야기와 헬기타기전 우유 사오라던 말이 가슴찡할것 같으면 추천.

넌 내인생의 영웅이야~ 존 트라볼타의 마지막 말이다.




※ 평점은 영화전문 포털사이트의 평점과 개인적 스타일의 평점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네티즌 평점 :
7점
   7.24 / 10
전문가 평점 :
5점
   5.17 / 10
개인적 평점 :
   3.50 / 10

Posted by Mess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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